1명당 40만원 지원, 올해 직원 늘리거나 유지한 기업 대상


구로구가 서울산업진흥원과 함께 고용을 유지한 기업에 직원 복지비를 지원하는 ‘서울사랑 고용행복 지원사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 내용은 1인당 구청이 10만원, 서울산업진흥원이 30만원을 지원해 총 40만원을 서울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한다.
대상은 상시 근로자 5인 이상 30인 미만인 구로구 소재 중소기업 중 작년에 비해 상시 근로자 수를 늘리거나 유지한 기업이다. 단, 일반유흥주점업, 기타 갬블링 및 배팅업 등의 업종은 제외된다.

참여 기업이 직원들에게 서울사랑상품권을 지급하고 비용을 청구하면, 구청과 서울산업진흥원이 고용유지·상품권 지급 사실 등을 확인한 뒤 구매 비용을 보조해준다. 기업은 대표자를 포함해 근로자 1명당 40만원씩, 최대 1,200만원을 지원받을 수 있다. 

구 관계자는 “‘서울사랑 고용행복 지원사업’이 기업의 고용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해고 없는 도시 구로를 만들기 위해 다 같이 힘을 모아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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