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재, 가스안전, 제설장비 등 확인
동작구(구청장 문충실)가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관내 사회복지시설에 대한 화재와 가스 안전 점검에 나섰다.
구는 동절기를 맞아 사회복지시설에 있는 원생들의 안전한 ‘겨울나기’를 위해 화재 및 가스안전, 제설장비 등을 중점 점검을 펼쳤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11월 28일부터 12월 2일까지 구 서비스연계팀 직원 2명을 점검반으로 편성하고 동작사회복지관을 비롯해 본동, 대방, 사당, 동작이수, 상도복지관 등 6개 복지관을 대상으로 한파 및 폭설에 대비한 시설물과 소화장비, 가스관로를 살폈다.
분야별 중점 점검 사항을 보면 소방, 방화, 피난시설의 적정 설치 및 유지관리와 누전차단기 등 전기시설의 작동여부, 전기배선 불량 등을 점검했다.
또 가스용기 적정 관리여부 및 주변 가연성 물질 방치여부와 가스누출차단기 정상 작동여부를 살폈으며, 가스밸브 작동 및 고정상태 적정여부를 점검했다.
특히 구는 이번 검검 기간 동안 건축물의 피난시설 및 용도제한 사항이 적정한지 여부와 내부 마감재료 사용 적정여부를 살펴 겨울철 화재를 사전 차단하기 위해 노력했다.
구는 또 한파와 폭설에 대비해 제설장비와 물자가 확보됐는지 살피는 한편, 난방기구 정상작동과 폭설시 제설 작업에 따른 연계체계 구축 및 시설내 빙판길 제거 여부 등을 점검했다.
구 관계자는 원생들의 안전을 위해 사회복지시설 시설물들의 안전점검 조사표를 작성해 분야별 점검과 함께 결과와 조치사항을 세부적으로 나누어 살피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는 점검결과 장기적 보완이 필요한 시설물에 대해서는 2012년 기능보강사업 등을 통해 정비하고 시설물의 재해예방 및 안전성 확보 등을 위해 필요하다고 인정되는 경우 정밀 안전진단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