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의도 및 전국 8곳에서 집회 진행···1만6000여명 참석 예상

전공의들이 의사 정원 수 증원 등에 반발하며 집단 휴진에 들어간다. (사진=대한전공의협의회)

전공의들이 의사 정원 수 증원 등에 반발하며 집단 휴진에 들어간다. 그간 정부와 논의를 통해 갈등을 해결하고자 했으나 접점을 찾지 못했다. 

대한전공의협의회(대전협)는 7일 오전 7시부터 8일 오전 7시까지 집단휴진과 공동행진을 진행한다. 

이들은 이날 여의도 및 전국 8곳에서 인턴과 레지던트 등 전공의 전체와 의과대학 및 의학전문대학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집회를 진행할 예정이다. 대전협은 전국 전공의 1만6000여명이 참석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파업에 참여하는 전공의들은 7일 오전 7시부터 연차 신청 등을 통해 집단휴진을 강행한다. 병원을 나선 후 가까운 헌혈의 집을 찾아 헌혈한다. 이후엔 병원별로 피켓 시위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한 뒤 오후 2시부터 야외집회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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