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ㆍ세계문화댄스ㆍ클래식공연 등 온라인 문화콘텐츠 가득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지구촌 청소년들이 생각하고, 교류하며, 도전하는 마인드를 갖춰 통해 내일의 지도자로 성장할 수 있는 온라인 캠프가 개최된다.

국제청소년연합(IYF)은 국내외 중ㆍ고등학생을 위해 ‘2020 IYF 온라인 월드유스캠프'를 오는 7일부터 10일까지 나흘간 개최한다. 유스캠프는 매년 여름과 겨울방학 동안 국내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열렸다. 하지만 올해는 코로나19 발생함에 따라, 유스캠프의 전 프로그램을 온라인으로 전환해 유튜브(YouTube)와 화상채팅플랫폼 줌(ZOOM)으로 진행한다.
 
IYF는 “이번 유스캠프가 온라인 수업 전환과 비대면 일상으로 몸과 마음이 지친 청소년들에게 힐링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의 마음을 나누고, 교류하며 국제적인 감각과 인성까지 발달시키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카데미 ▲공연 ▲강연 ▲팀미션게임 등 총 4가지로 구성됐다. 아카데미는 보컬트레이닝, 랜선 여행, 유튜브방송, 마크라메 실, 취업마인드셋 등 총 29가지를 개설했다.

학생들은 원하는 강좌를 온라인으로 배울 수 있다. 특히 국내 유일 클래식 전문 음악학교인 새소리음악중고등학교 학생들이 캠프 참가자들을 위한 다양한 클래식 공연을 선보인다. 각국 대학생들이 창작한 세계문화댄스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이외에도 ▲외모나 이성 친구, 진로, 공부 방법, 친구관계 등 청소년들의 고민을 해결해줄 수 있는 ‘전국고민자랑’ ▲자신과 주변사람의 유형에 대해 파악해  자기계발 방향에 대해 코칭하는 ‘MBTI-Who am I?’ ▲자폐아 판정을 받은 아이와 부모가 이를 극복하고 행복을 찾는 과정을 그린 ‘북콘서트&줌은 사랑을 싣고’는 학생들과 부모 사이 마음의 거리를 좁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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