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행사장 참석해 축하 전해

지난 5일 금천구청 기획상황실에서 ‘금천구와 중국 단둥시 간 우호교류협력 협약체결식 및 기업교류회’가 진행됐다 (사진 왼쪽부터 취환 (사)한중문화우호협회장,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유성훈 금천구청장, 최재천 (사)일대일로연구원 이사장). 사진= 금천구 제공

 

금천구가 지난 5일 구청 기획상황실에서 중국 단둥시와 우호협력 협약을 체결하고, 양 도시 기업 간 교류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중국 랴오닝성, 주한중국대사관, (사)일대일로연구원, (사)한중문화우호협회가 주최하고, 금천구와 단둥시 공동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구와 단둥시는 행사 후에도 관련 기업들이 서로 활발히 교류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언택트 행사를 위해 금천구, 중국 단둥시와 선양시에 각각 회의장이 마련됐다.
구 회의장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싱하이밍 주한중국대사, 최재천 (사)일대일로연구원 이사장, 취환 (사)한중문화우호협회장 등 관계자와 기업인 등 총 50여명이 참석했다.

중국 측에서는 천뤼핑 랴오닝성 부성장, 장수핑 단둥시 시장 등 관계자 및 기업인 총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1부 행사로 금천구와 단둥시 간 우호교류협력 협약식이 진행됐다. 양 도시는 양국의 우호증진과 지역 간 교류협력 강화를 위해 경제, 문화, 교육, 과학기술, 환경 등 여러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을 강화하고 민간교류를 적극 지원하기로 합의했다. 

이어서 2부 행사로 금천구와 단둥시 기업들의 화상 기업교류회 자리를 마련, 양 도시 기업들이 각자의 주력제품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기업들은 회의장에서 뿐만 아니라 각 사업장에서 화상회의 플랫폼을 활용해 교류회에 참석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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