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민과의 약속 추진상황 총괄 보고...문제점 해결 방안 논의

지난 7월 31일 성북구청 6층에서 공약이행평가단 등이 참석한 가운데 참가자들 사이로 열띤 토론이 진행됐다. 사진= 성북구 제공

 

성북구가 지난 7월 31일 민선7기 2주년을 기념해 공약이행 평가보고회를 개최하고 관내 주요 사업 추진상황을 보고하고 문제점에 대해선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보고회에는 구 공약이행평가단 25명 및 각 공약사업 담당 부서장 등이 참석했다.

구에 따르면, 민선7기 공약사업 총 51개 중 25개 사업(49%)을 완료했으며 현재 추진중인 사업은 23개(45%)로, 94%의 순조로운 이행도를 보이는 것으로 평가됐다.
완료사업은 △종암동 지역문화 커뮤니티 공간조성(이육사 기념관 건립), △오동근린공원 내 주차장건립 및 제2운동장 조성, △4차 산업혁명 대비 VR/AR 제작지원센터 건립 등이며, 이 외에도 △장위·석관 세대통합형 보건지소 건립, △성북구 재활용 선별장 환경개선 현대화 추진, △고려대, 동덕여대 일대 캠퍼스타운 조성 등이 정상추진 중에 있다.

이 날 보고회에서는 특히 일부추진 및 장기검토 사업 건에 대하여 공약이행 평가단이 적극적으로 참여하여 문제점을 제시하고 새로운 추진방향을 설정하는 등 구체적 해결방안을 찾고자 하는 열띤 토론이 빛을 발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이번 보고회를 계기로 다시 한번 민선7기 ‘현장에서 답을 찾는’ 초심을 되찾고 마음에 새겨 앞으로도 2년간 공약사업 추진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 모든 공약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