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 기관 우수 자원 활용…수요조사 통해 맞춤형 직업교육


  
구로구가 서울 소재 대학, 기업들과 ‘지역직업교육거점센터’ 구축 운영 업무협약을 최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각 기관들의 우수한 자원을 활용해 주민들에게 다양한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협약식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온라인으로 진행됐으며, 동양미래대학교(총장 정완섭·구로구), 한양여자대학교(총장 나세리·성동구)와 광학장비 제조 업체 ‘글로닉’(대표 김우준·금천구) 등이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참여 기관들은 내달부터 산·관·학 거버넌스(협의체)를 구성하고 지역직업교육거점센터 구축과 운영에 힘쓴다고 밝혔다.

지역직업교육거점센터는 지역사회에서 평생직업교육 거점 기관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지역 주민들의 교육 수요를 바탕으로 ICT현장실무, 소셜벤처, 토탈패션디자인, 돌봄복지 서비스 전문가 등 맞춤형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운영한다.
아울러, 개인별 온·오프라인 경력설계·상담, 학습 이력관리 등을 제공하고 지역 주민들의 학습모임 형성과 운영을 보조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많은 주민들에게 재취업 또는 직장 내 업무 역량 강화의 기회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원활한 사업 진행을 위해 참여 기관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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