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전동 스쿠터 공유 서비스, 사망사고 잇따라 일시 중지
뉴욕, 전동 스쿠터 공유 서비스, 사망사고 잇따라 일시 중지
  • 성민호 기자
  • 승인 2020.07.30 17: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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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이날 잇따른 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한 것은 용인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안전이 확보되지 않는 한 운용 재개는 불허한다는 방침을 밝혔다.(사진 : 레벨 gorevel 홍페이지 zoqcj)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이날 잇따른 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한 것은 용인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안전이 확보되지 않는 한 운용 재개는 불허한다는 방침을 밝혔다.(사진 : 레벨 gorevel 홍페이지 캡처)

미국 내의 복수의 도시에서 전동 스쿠터의 쉐어 서비스(Moped share service)를 전개하는 레벨(Revel)사는 28(현지시각) 뉴욕에서 사망 사고가 잇따르자 뉴욕 시내의 서비스를 일시 중지했다고 CNN방송이 30일 보도했다.

동사는 트위터에 투고, 뉴욕시 당국과 연락을 취하면서 이용자의 규칙이나 안전 대책의 재검토를 도모하고 있다고 말하고, 가까운 장래 서비스를 재개하겠다는 입장을 보였다.

뉴욕에서는 지난 18, 레벨사의 전동 스쿠터를 타고 있던 CBS TV의 여성 리포터(26)가 뒷좌석에서 떨어져 사망했다.

28일 새벽에는 32세의 한 남성이 주행 중 중앙분리대 조명봉을 들이받고 머리를 부딪혀 길거리에 쓰러져 있는 채 발견돼 병원으로 옮겼으나 끝내 사망했다고 CNN은 전했다.

더블라지오 뉴욕시장은 이날 잇따른 사고로 사상자가 발생한 것은 용인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안전이 확보되지 않는 한 운용 재개는 불허한다는 방침을 밝혔다.

레벨은 올해 뉴욕에서 서비스를 확장하면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 확산의 여파로 대중교통을 대체할 이동 수단이 필요해진 사람들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었다.

이 밖에 수도 워싱턴과 마이애미, 오스틴, 오클랜드의 각 도시에서 서비스를 제공했으며 다음달 샌프란시스코에 진출할 예정이다. 레벨사의 보도 담당자는 뉴욕 이외의 시장에 영향은 없다고 말했다.

단지 레벨의 쉐어 서비스를 둘러싸고, 지금까지도 안전상의 염려가 지적되고 있었다. 뉴욕·브롱크스의 병원에서는 5월 후반부터, 서비스 이용 중의 사고로 구급실로 옮겨지는 환자가 증가하고 있다고 한다.

[시사경제신문=성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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