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심귀갓길 노면표시, 112신고위치 표지판, LED보안등 등 보수


마포구가 여성안심귀갓길 종합계획에 따라 관내 총 10개 노선에 대해 범죄예방디자인(CPTED)을 적용한 ‘여성안심귀갓길’ 노면표시 45곳, 112신고위치 표지판 51개, LED보안등 83개 등 보수‧교체작업을 완료했다.  

또, 마포경찰서가 2015년 5월부터 18개 노선을 운영해 오다 지역 내 재개발과 번화가 형성 등에 따라 올해 3월부터 10개 노선으로 재지정해 운영하며 각 노선별 순찰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범죄예방디자인(CPTED)을 적용한 ‘여성안심귀갓길’ 노면표시는 범죄자의 범죄 의지를 위축시키고 여성들에게 심리적 안정감을 높이는 효과가 있어 안전한 귀갓길 환경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 밖에도 구는 늦은 밤 여성들의 귀갓길을 동행해주는 안심귀가 스카우트를 활용해 주 1회 이상 여성안심귀갓길 노선에 대한 지역순찰을 병행하고 있다. 

향후, 구와 마포경찰서는 어두운 밤길을 밝혀주는 로고라이트(글이나 그림이 새겨진 렌즈에 LED 광원을 비춰 바닥이나 벽에 투사시키는 빔 프로젝터 장치) 등 여성 안전시설물을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2014년부터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사업을 통해 밤늦게 혼자 귀가하는 여성과 청소년 등 범죄 취약계층의 귀갓길을 동행해 주는 서비스도 실시하고 있다. 
여성 안심귀가 스카우트 서비스를 원하는 주민은 지하철역이나 버스정류장 도착 30분 전까지 스마트폰 안심이 앱을 통해 신청하거나 마포구 종합상황실 또는 120다산콜센터에 전화해 신청하면 된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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