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체적 장애, 경제적 여건 장애인 대상 맞춤형 교육콘텐츠


강서구가 서울시 최초로 장애인 대상 ‘고졸 검정고시 온라인 과정’을 신설해 학습 지원에 나선다고 밝혀 주목된다.

이번 온라인 학습 지원은 장애인들에게 실질적인 교육 평등의 기회를 제공해 학습에 대한 갈증을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신청대상은 관내 거주하는 중증장애인 또는 장애인수급자이며, 올해 말까지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구는 지원자격 적합 여부를 확인 후 선정이 되면 등록일로부터 1년간 강좌를 전액 무료로 수강할 수 있다. 전 과목 학습교재도 무료로 제공한다. 

주요 교육과목은 고졸 검정고시 대비 과정으로 국어, 영어, 수학, 과학, 사회, 한국사, 도덕 총 7과목이다.  
구는 올해 3월 배움에 갈증이 있는 장애인을 위해 온라인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는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와 계약을 맺었다. 

한국열린사이버대학교는 신청자가 일반 성인에 비해 상대적으로 학습능력이 약한 부분을 고려하여 학습자의 눈높이에 맞는 쉽고 재밌는 맞춤형 교육콘텐츠를 제공한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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