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인재 양성과 양질의 국민 일자리 창출 기대

박상구 시의원이 ‘옷수선DIY’과정 교육장에서 격려사를 통해 “전문여성기술인으로서 당당한 사회인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구 시의원(앞줄 오른쪽 네 번째)이 서울강서캠퍼스 노정진 학장(앞줄 오른쪽 세 번째) 및 교육생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원금희 기자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박상구 시의원이 28일 오후 한국폴리텍대학 서울강서캠퍼스에 방문해 교육환경 및 시설을 점검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이날 일정에는 서울강서캠퍼스 노정진 학장을 비롯해 학교 관계자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박 의원은 대학 관계자로부터 학교 및 학과 운영과정과 신중년, 경력단절 여성 등을 위한 교육 내용과 시설현황을 소개받고 현장을 시찰했다.

박 의원은 “한국폴리텍대학의 기능을 포괄적으로는 파악했었다. 하지만 학위 과정과 대졸자를 위한 하이테크과정, 중장년 재취업을 위한 교육과정 등 다양한 국민 일자리 플랫폼 역할에 대해 이 자리를 통해 자세하게 인지했다”며 “한국폴리텍대학이 심각한 취업난을 극복할 수 있는 사회적 역할을 충실하게 수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폴리텍대학은 ‘평생교육·평생직장교육훈련’을 모토로 다양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국민 일자리를 제공한다. 서울강서캠퍼스는 서남권을 대표하는 국책기술 대학으로 ‘바이오·의료, 문화콘텐츠, R&D, 도심제조업’ 중심의 미래 혁신성장 프로젝트 및 의료관광분야 특구 지정 특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베이비부머세대, 경력단절여성 등 다양한 계층을 대상으로 자치단체, 정부기관등과 협력해 일자리 사업도 진행한다.
 
박 의원은 경력단절 여성을 위한 재취업 과정인 ‘옷수선DIY’ 교육장을 둘러보며 교육생들에게 격려사를 통해 “여러분들이 이러한 교육과정을 통해 자신의 적성에 맞는 분야의 전문기술을 배우고 익혀 성공적인 사회진출과 개인적인 성취감을 찾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옷수선DIY’과정은 기존 의복을 고객의 체형과 요구사항에 맞게 보정ㆍ보완하고 새로운 디자인으로 변형시키는 기술 훈련이다.

이어 박 의원은 시니어헬스케어 교육장, 컴퓨터응용기계과 수업 현장을 둘러보며 학생들을 격려하고 학과 교수들에게 취ㆍ창업 및 향후 전망에 대해 폭넓게 질문했다.

시니어헬스케어과정은 노인요양에 필요한 학습 및 기구 관리 기능을 학습하며, 컴퓨터응용기계과는 창의적 설계ㆍ제작능력이 요구되는 절삭가공응용 기술을 교육한다.

특히 박 의원은 융합실습지원센터를 둘러보며 “한국폴리텍대학은 대한민국 4차 산업의 발전과 기술의 첨단화를 견인하며 이에 걸맞은 새로운 직업군을 창출하고 있다”고 전했다.

서울강서캠퍼스는 IT(information technology)기반에 Design을 접목한 융합실습지원센터인 ‘I&D 러닝팩토리’를 구축했다. 한 공간에서 ‘디자인, 제품제작, 마케팅, 온라인 판매’까지 모든 제품의 공정을 진행한다.

이날 공식 일정을 모두 마친 박상구 의원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이지만 한국폴리텍대학 이 4차 산업을 선도할 인재를 양성하고 취업을 원하는 국민들에게 양질의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상구 시의원이 융합실습지원센터에서 i-패션디자인과 가상 피팅 모습을 직접 체험하고 있다. 사진=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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