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 간 교감 소통 회복하자는 메시지 등 전달

양천구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캘리그래피 형태로 제작한 힐링 엽서 7종. 사진= 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장기화되는 코로나19로 생긴 우울감이나 무기력증을 극복하고, 거리두기로 인해 멀어졌던 이웃 간의 교감과 소통을 회복하기 위하여 힐링 엽서 7종을 제작해 공개했다.
 
힐링 엽서의 앞면에는 코로나 극복을 위한 감성 문구가 캘리그래피로 새겨져 있고, 뒷면에는 연의생태공원, 갈산공원 메타세콰이어 숲, 도시농업공원 등 양천구의 주요 명소가 소개되어 있어 엽서를 접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감성을 느끼게 할 뿐 아니라 홍보의 역할도 할 것으로 보인다.

이번 힐링 엽소 중에는 2020년 2분기 ‘양천구청 공감 글판’에 공모한 구민의 당선작 “묵묵히 이겨내 준 그대들 덕분에 우리는 더 나은 내일을 맞이합니다.”라는 문구도 담았다. 

구는 이번 엽서를 각종 이벤트 추친 등의 다양한 방식으로 방문객과 구민들에게 전달할 계획이며, 청사 내 엘리베이터 구간에 층별로 캘리그래피 문구를 랩핑(lapping) 전시하여 바쁜 일상으로 지친 구청 공직자와 양천구청을 찾는 구민들을 격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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