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는 중국과 협력 이외에도 코로나19 전염병에 대한 백신을 개발하기 위해서 한국기업과 같이 협력하고 있다고 현지 안타라 뉴스(Antara News)가 지난 23일(현지시각)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칼베 파르마(PT Kalbe Farma)는 한국의 제넥신(Genexine)과 협력, 현재 한국에서 코로나19 백신의 1차 임상실험을 올해 8월까지 끝낼 예정이며, 2차 임상시험의 경우, 9월이나 10월에 시작될 예정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레트노 마르수디(Retno Marsudi) 인도네시아 외교부 장관은 칼베 파르마와 한국의 제넥신의 협업에 DNA백신유형 개발을 위한 기술적 플랫폼을 사용이 포함되었다고 밝혔다.
현재 칼베 파르마와 제넥신은 2단계 임상시험과 기타 준비를 위해 개발될 샘플 수를 포함하여 백신 개발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도네시아 외교부장관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코로나19 전염병에 대처하기 위한 백신, 의료기기, 의약품의 요건을 충족시키기 위해 외교적 노력을 계속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바이오팜타는 2020년 7월 19일 인도네시아에서 임상 3상을 위해 시노바크로부터 19 백코로나19 백신 2400개를 공급받았으며, 중국 업체가 개발한 백신 후보물질은 2020년 8월부터 임상시험을 거쳐 2021년 1월 완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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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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