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성 구로구청장, 스마트산업도시 등 미래 청사진 '총력'
이성 구로구청장, 스마트산업도시 등 미래 청사진 '총력'
  • 이다인 기자
  • 승인 2020.07.27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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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 구청장으로서 민선7기 2주년 기념 기자간담회 개최
"코로나 이후에도 흔들림없는 이정표 꾸준히 나아갈 것”

 

이성 구로구청장이 지난 23일 오전 구청 르네상스홀에서 민선7기 2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
이성 청장은 민선 5, 6기에 이어 7기에도 구로의 수장을 맡아 구의 변화를 이끌고 있으며, 다산목민대상의 평가 그대로 주민생활에 도움이 되는 수많은 사업을 펼치며 교육, 문화, 복지, 안전, 일자리, 지역개발 등 다양한 분야에서 구를 발전시켜 왔다.

이날 기자간담회를 통해 이성 청장은 민선 7기 공약 사항을 기반으로 지난 2년 간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도 꾸준히 미래 청사진을 향해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을 강조했다. 

민선7기 공약은, 일자리가 많은 스마트산업도시, 체육‧휴식공간이 풍부한 녹색도시, 경쟁력 있는 교육‧문화도시, 지역균형발전도시, 따뜻한 복지 안전한 도시이며, 특히 스마트도시와 녹색도시는 코로나 이후에도 구로구가 변함없이 추구할 구로구의 미래 이정표다.

이성 구로구청장이 민선7기 2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의 성과 및 앞으로 남은 시간 구의 청사진을 구체화했다.
이성 구로구청장이 민선7기 2주년을 맞아 기자간담회를 갖고 그동안의 성과 및 앞으로 남은 시간 구의 청사진을 구체화했다.


■ 코로나19 위기 ‘워킹스루식 선별진료소’ ‘해고 없는 도시' 눈길
    
이성 구청장은 눈에 띄는 코로나19 대응책으로 전국적인 관심도 받았다. 3월 10일 코리아빌딩 앞에 차린 ‘워킹스루(Walking Thru)식 선별진료소’가 그 중 하나다. 검사 대상자의 동선을 최소화하고, 빠른 시간 내 검사를 완료하기 위한 아이디어였다.

서울시 최초로 ‘해고 없는 도시’를 선언해 고용안정의 기반도 마련했다. 기업이 경영난으로 직원을 해고하는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사회적 안전망을 구축하겠다는 취지다. 
기업이 고용보험에 신규 가입하는 경우 ‘두루누리 사회보험료(고용보험‧국민연금)’ 사업자 부담분을 6개월간 전액 지원한다. 고용보험 가입 업체를 대상으로 직원의 유급휴직 시 지급해야 하는 휴업·휴직수당 중 사업자 부담금도 6개월간 제공한다. 

아울러, 융자지원, 휴업지원금 지급, 지역사랑상품권 발행, 구 소유상가 임대료 인하, 착한 부동산중개업소 지정 등 소상공인을 위한 정책도 추진했다. 
또, 지친 주민들을 위해 온라인을 활용한 콘서트, 영화제, 정보화 교육, 홈트레이닝 등 다양한 비대면 프로그램도 마련해 제공하고 있다. 


■ 대한민국 대표 ‘2025 스마트도시 계획’ 수립, ‘통합플랫폼’ 구축

이성 구청장의 민선 7기 핵심공약은 스마트도시 조성을 꼽을 수 있다. 
구는 국내 최초로 관내 전역에 와이파이망과 사물인터넷망을 구축하고, 행정 각 분야에 첨단기술을 도입한 다양한 서비스를 선보이는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스마트산업도시를 향해 착실히 기반을 다져가고 있다. 

최근 ‘2025 스마트도시 구로 종합계획’을 통해 민관학이 함께 참여해 스마트도시 구로의 혁신적인 비전과 지역특성에 맞는 발전 전략, 세부적인 실행 방안 등을 향해 나아갈 예정이다. 

구는 이를 토대로 복지, 보건, 안전, 교육, 다문화, 행정, 환경·에너지, 경제, 교통 등 9대 핵심분야에 첨단 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행정 서비스를 선보일 계획이다.

지난 5월에는 ‘구로구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을 구축해 특수학교·어린이 안심케어, 스마트교차로 알림이, 스마트 보안등, 주정차 단속시스템, 쓰레기 무단투기감시, 사물인터넷·공공와이파이망 운영, 홍수관리시스템 등 구청 각 부서가 운영하는 사물인터넷 활용 사업을 모두 연계해 한 곳에서 24시간 모니터링 할 수 있게 했다. 
각종 범죄, 사고, 화재 등 긴급 상황 발생 시 경찰서와 소방서 등 유관기관에 CCTV 영상을 실시간 제공하는 시스템도 갖췄다. 이에 따라 응급상황에 신속하게 대응해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다양한 도시상황에 선제적 능동적으로 대응한다.

특히, 전국 최초로 시행한 ‘IoT 기반 위험시설물 안전관리 예‧경보서비스’는 올해 사업규모를 대폭 확대한다. 건물, 공사장, 교량 등 노후·위험시설물에 감지 센서를 설치해 기울기, 크랙, 진동 등 붕괴 위험 징후를 상시 모니터링하는 시스템이다. 현재 공공시설물을 대상으로 197개의 센서를 설치했으며, 올해 하반기에는 민간시설물까지 적용 대상을 넓혀 나갈 계획이다. 내년 1월까지 센서 600개를 설치한다. 

 

구로구에서 구축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구로구에서 구축한 스마트시티 통합플랫폼.

 

■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녹색도시 안양천 변모 지속

이성 구청장은 민선 7기 취임과 함께 일과 삶이 조화를 이루는 녹색도시를 만들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이를 위해 관내 하천과 산 등 풍부한 자연 인프라를 바탕으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이에 구는 지난해 11월 안양천 유휴부지에 서남권 최대규모인 총 1만7,500㎡의 생태초화원을 조성했다. 생태초화원에는 장미원, 습지원, 잔디마당, 창포원, 초화원, 농촌체험장이 들어서 장미, 부들레야, 에키네시아, 왕꽃창포 등의 다양한 꽃이 계절별로 각기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안양천 내 체험학습장도 조성, 운영한다. 지난해 11월 600㎡ 규모의 과수원을 만들어 배나무, 자두나무 등 7종 53그루를 심었다. 관내 주민들을 대상으로 과수 봉지 씌우기, 열매 수확 체험 행사를 진행할 계획이다. 안양천 농촌체험장 벼베기 체험, 어린이 자연학습장 감자․배추 수확 등 어린이들에게 자연을 가까이 접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천왕도시자연공원에 가족캠핑장을 조성하고 있다. 천왕산 항골지구에 들어서는 가족캠핑장은 총 면적 2만7,550㎡ 규모에 야영장 30면과 주차장, 화장실, 샤워장, 탕비실 등의 부대시설을 갖춘다. 당초 올 여름 개장 계획이었으나 코로나 상황에 따라 개장 시기를 결정할 예정이다. 또한 2021년까지 캠핑장과 연계한 도서관, 인공암벽장, 생태공원, 스마트팜 등을 설치해 캠핑장 일대를 복합힐링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 탄탄한 교육․문화 인프라 구축 도서관 추가 건립 추진 

이성 구청장은 취임 이후 줄곧 교육 문화 분야에 대한 과감한 투자를 아끼지 않았다. 그 결과 구로의 교육환경과 문화생활 수준이 크게 향상됐다. 특히  대대적인 도서관 확충 사업의 결과 2010년 7월 40개였던 관내 도서관 수는 2020년 6월 말 기준 107개로 늘어났다. 현재 구로구에는 공공도서관 17개, 작은도서관 87개, 스마트도서관 3개가 운영되고 있다. 
 
지난해에는 구로구 100호 도서관인 ‘구로 기적의도서관’이 신도림동에 문을 열었다. 지상 3층 규모에 영유아부터 성인까지 편하게 이용하며 책을 읽을 수 있도록 공간 구성에 심혈을 기울였다. 
천왕역, 신도림역, 개봉역에는 스마트도서관을 만들어 주민들이 시간과 장소 구애 없이 책을 접할 수 있도록 했다. 

구는 4차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미래 인재 양성을 위해 관내 초등학교에 ‘IoT 미래교실’을 조성하고 있다. ‘IoT 미래교실’에는 전자칠판, 드론, 로봇 등 다양한 스마트 기자재가 구비돼 IT, SW, 코딩, 메이킹 등 융합형 교육을 진행할 수 있다. 지난해 3개 학교에 구축을 완료했고, 올해 3개 학교에 추가 조성한다. 2022년까지 관내 모든 초등학교로 확대할 계획이다.

가리봉 구 시장부지 주차당 복합화 예상 조감도.
가리봉 구 시장부지 주차장 복합화 예상 조감도.

 

■ 지역균형발전 추구, 인구 급증 ‘항동’ 생활 인프라 조성

구는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항동 택지개발사업을 전격 추진하며 현재 총 11개 단지 5,132세대의 대규모 아파트 단지 조성이 완료됐고, 6월 말 현재 약 90%가 입주를 마쳤다. 인구는 1만5,000여명으로 증가했다.  

특히, 구는 올해 1월 기존 오류2동 관할에 속해 있던 항동을 관내 16번째 행정동으로 분리해 인구 급증에 따른 행정수요에 대처했다. 

아울러, 전국 최초의 노후청사 복합개발로 주목을 받은 ‘오류1동 주민센터 복합화 사업’이 올해 하반기 준공한다. 지하 4층, 지상 18층 건물에 동주민센터, 주민편의시설, 근린생활시설과 청년층 주거 문제 해결을 위한 행복주택 180세대가 들어선다. 
개봉동 한일시멘트부지 뉴스테이 건립 사업도 7월 마무리된다. 35층 7개 동, 13층 1개 동 등 총 1,100여세대가 입주하게 된다. 

오랜 난관을 극복하고 시작된 고척동 옛 영등포교도소 부지 개발 사업은 2022년까지 진행된다. 2,200여 세대에 이르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공원, 행정복합센터, 지하주차장 등이 조성된다.   

구로차량기지 이전 부지 개발 사업은 지구단위계획안을 수립해 주민 열람 과정을 마쳤다. 지난해 연말 서울시 도시계획위원회 조건부 가결에 따라 시행 가능성이 한 층 높아졌다.  

아울러, 구로구는 낙후된 가리봉동 일대의 기반시설 정비와 주거환경 개선 사업을 꾸준히 전개하고 있다. 
지역단절과 상권침체를 야기하던 가리봉동 구로고가차도가 지난해 4월 철거되고, 왕복 10차선의 도로가 들어섰다. 보도 폭도 1~1.5m에서 3m 이상으로 확장돼 보행자 중심으로 바뀌었다. 

유휴부지로 남아있는 구(舊) 시장부지에는 복합시설을 건립한다. 청년주택 246세대, 주차장 258면(공영주차장 186면, 거주자주차장 72면), 주민편의시설을 갖춰 청년층 주거안정과 주택가 주차난 해소를 도모한다. 올해 토지보상을 완료하고, 내년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하반기 착공 예정이다. 
가리봉동의 대외 이미지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예술마을 조성사업도 추진 중이며, 지난해 12월 1차 사업을 완료했고, 2022년까지 2차 사업을 시행한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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