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 육아종합지원센터 직접 수령 후 월요일 반납

집안에 설치된 ‘실내놀이터’에서 아이들이 즐겁게 뛰어 놀고 있는 모습. 사진= 금천구 제공


금천구가 코로나19로 인해 실외활동을 하지 못하는 영유아들을 위해 금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에서 7월 29일부터 실내놀이터 대여 서비스를 제공한다.
대여기간은 대여, 반납일 포함 총 6일이며, 매주 수요일 수령해 월요일에 직접 반납하면 된다. 영유아의 안전한 놀이를 위해 에어바운스 정상 작동 여부를 확인한 후 대여가 이루어진다. 에어바운스는 실외사용, 물놀이가 불가하며 가정에서만 이용 가능하다.

서비스를 이용하고 싶은 주민은 금천구육아종합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예약하면 된다.
한편, 구는 코로나19 감염증으로부터 안전한 보육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찾아가는 장난감 배달서비스’와 ‘어린이집 방역기기 대여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코로나19로 집안에만 갇혀 지내던 아이들에게 감염증 걱정 없이 가정에서 마음껏 뛰어놀 수 있는 놀이 환경을 만들어주고자 실내놀이터 대여서비스를 기획했다”며, “코로나19 상황이 종료되어 일상으로 돌아가는 날까지 아이들이 건강하고 즐겁게 생활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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