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 예보사업자 및 기상 정보·장비 업체 참여예정



한국기상산업협회는 오는 31일 서울 서대문구에서 개소식을 갖고 기상 산업의 건전한 육성 및 글로벌 수출시장 개척을 통한 국민 기상 산업 발전을 위해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한다고  25일 밝혔다.

개소식에는 20여 개 민간 기상 예보사업자들과 60여 개 이상의 기상 정보 및 장비 업체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지난 13일에는 고윤화 기상청장과 이희상 한국기상산업진흥원장이 자리한 가운데 이들 기상 예보사업자들과 장비 업체들 간 간담회가 마련하고 향후 협회의 발전적 운영 방안에 대한 논의를 펼쳤다.

방기석 지비엠아이엔씨(GBM Inc.) 대표이사가 20년 이상 기상예보 사업에 매진해온 기상 전문가로서,  협회의 설립을 추진해 온점을 인정받아 회원사들의 추대로 초대 회장으로 선임됐다.

방 회장은 “21세기의 가장 중요한 화두는 기후변화로, 무엇보다 기상 정보의 정확하고 효율적인 활용이 요구된다”며 ”오랫동안 기상 산업 현장에서 축적해온 기상 예보사업자들의 기상기술과 노하우를 결집해 발생가능한 기상이변에 대비하고, 나아가 국민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는 데 협회가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본 협회는 국내 민간 기상 예보사업자들 각각의 역량을 결집해 기상기술 발전과 기상산업 육성을 도모하고, 나아가 대·중소기업 간 공생발전과 함께 글로벌 수출시장 개척으로 국민 경제 발전에도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