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례 제정 후 본격 시행…대관, 인재육성, 네트워크 지원

구로구가 개봉동에 공익활동지원센터를 조성하고 새롭게 문을 열었다. 사진= 구로구 제공


구로구가 개봉동에 위치한 평생학습관 건물 일부를 리모델링해 ‘공익활동지원센터’를 조성 오픈한다.
해당 건물 1층에는 사무실, 탕비실이, 2층에는 커뮤니티공간과 교육실이 마련됐으며, 공익활동지원센터는 비영리 공익활동 단체와 주민의 공익활동을 지원한다. 

장소 대관, 공익활동가 역량강화 교육, 컨설팅, 공익활동단체 간 네트워크 구축 지원, 지역 의제 해결을 위한 공론장 운영, 지역자원 조사․발굴 등의 사업을 펼친다. 

이에 구는 공익활동지원센터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단계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오는 10월까지는 구로 시민협력 플랫폼 사업단과 민․관 운영단을 구성해 협업한다. 구로 시민협력 플랫폼은 11개의 시민단체로 구성돼 있으며 네트워크 활동을 통해 민·민, 민·관의 소통을 촉진시키고 협력기반을 조성하고 있다. 11월부터는 공익활동 전문 법인(단체)에 위탁해 운영한다. 

이에 앞서 구로구는 2019년 11월 ‘서울특별시 구로구 공익활동 촉진에 관한 조례’를 제정해 활동 지원을 위한 토대를 마련했다. 이 조례는 주민의 자발적인 공익활동을 보장하고 건전한 성장을 지원함으로써 지역사회의 공익활동 증진과 지속가능한 발전을 목적으로 마련됐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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