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서양화 부문 윤태영, 최우수상 한국화 부문 김수현 각각 수상

강서문화원은 겸재선생의 진경정신을 기리고 이를 후대에 남기고자 지난 8일 겸재정선미술관에서 제18회 '겸재진경미술대전' 개막식을 가졌다. 수상자들과 김진호 강서문화원장(오른쪽 다섯번 째)이 개막을 알리는 테잎 커팅식을 하고 있다. 사진=강서문화원 제공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강서문화원은 겸재선생의 진경정신을 기리고 이를 후대에 남기고자 지난 8일 겸재정선미술관에서 제18회 '겸재진경미술대전' 개막식을 가졌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장려상 이상의 수상자 8명만이 참석해 간단한 시상과 작품 감상 등 작은 행사로 치러졌다.

1차 전시는 7월 8일~ 7월 29일까지 겸재정선미술관에서, 2차 전시는 특선이상 작품을 대상으로 8월 1일~ 8월 13일까지 강서문화원 갤러리 서에서 열린다. 하지만 코로나19로 인해 겸재정선미술관이 휴관중으로 사태가 호전되면 홈페이지을 통해 개관을 공지할 예정이다.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더믹 현상에도 겸재진경미술대전은 예년과 비슷한 179점 (한국화 60점, 서양화 119점)의 작품이 접수돼 문화예술의 대중화를 실감케 했다. 대상은 서양화 부문 윤태영 (경기도 수원, 매입상금 천만원),  최우수상은 한국화 부문 김수현(서울 광진구, 매입상금 오백만원)씨가 각각 수상했다. 그 외에도 우수상, 장려상 등의 시상이 있었다.

강서문화원은 구민이 체감하는 문화예술적 가치와 행복의 질을 높이는 사회적 역할에 무게를 싣고 있다.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