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 비 등 날씨 영향 없고 야간에는 밝게 시야 확보

송파구에서 시범 설치하는 ‘횡단보도 안전쉘터’. 사진= 송파구 제공


송파구가 보행자 통행량이 많은 횡단보도 대기 공간에 보행편의와 안전을 위한 ‘횡단보도 안전쉘터’를 시범 설치한다.

‘횡단보도 안전쉘터’는 뜨거운 햇볕이나 눈·비 등을 피하고 야간에는 밝은 투광등을 활용해 운전자의 시인성을 높여 보행자와의 교통사고를 예방한다. 
쉘터는 길이 약 4m, 폭 1.7m, 높이 2.9m이다. 보도폭원이 4m이상 되는 지점에 설치가 가능하다.

이번에 처음 설치되는 지점은 송파대로 가락몰 앞 2대, 올림픽로 잠실2동 주민센터 앞과 올림픽공원 서1문 앞에 각 1대씩 총 4대가 설치된다. 

안전쉘터 설치사업은 민관협력방식으로 추진되었다. 운영, 유지보수, 관리에 필요한 모든 비용은 사업자(㈜리더스컴코리아) 측에서 부담하고, 구는 관리에 필요한 행정적 지원과 함께 쉘터의 광고면을 활용해 구정소식 및 공익안내 등 정보를 제공한다. 

또한, 새롭게 제작한 송파구 CI를 쉘터 앞·뒷면에 부착하여 송파구 CI를 주민들에게 적극 홍보 할 계획이다.
한편, 설치 공사는 7월 15~16일에 진행하며, 주민들의 반응을 살펴 확대 설치도 검토할 예정이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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