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중소기업벤처부(MSS)와 싱가포르 기업청(ESG)의 협력으로 한국의 스타트업 센터(KSC)가 동남아시아 최초로 싱가포르에 개관했다고 비즈니스 타임스가 9일 보도했다.
동 기관은 핀 테크와 사이버보안 분야를 중심으로 한국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싱가포르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싱가포르 K-스타트업센터(KSC)가 2020년 10월 1차 6개 스타트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스타트업이 싱가포르 국립대학(NUS)의 기업 계열사인 NUS엔터프라이즈(NUS Enterprise) 주최하는 핀테크와 사이버 보안에 관한 8주간의 육성 프로그램을 받게 된다.
센터는 2018년 7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양방향 협업 및 공동혁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협약 체결 이후 ESG와 MSS의 관계가 맺어진 결과다.
ESG는 중기부 산하기관인 한국창업개발원(KED)과 양국 간 협업을 촉진할 스타트업 활동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KISED는 올해 해외 육성 프로그램으로 받은 276건의 신청 중 거의 3분의 1이 싱가포르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은 투자자와 잠재 고객 등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주체들을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품 포지셔닝(product positioning)과 시장진출전략(go-to-market strategy)을 미세 조정할 수 있게 된다.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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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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