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는 2018년 7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양방향 협업 및 공동혁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협약 체결 이후 ESG와 MSS의 관계가 맺어진 결과다.(사진 :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관련 기사 캡처)

한국 중소기업벤처부(MSS)와 싱가포르 기업청(ESG)의 협력으로 한국의 스타트업 센터(KSC)가 동남아시아 최초로 싱가포르에 개관했다고 비즈니스 타임스가 9일 보도했다.

동 기관은 핀 테크와 사이버보안 분야를 중심으로 한국의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싱가포르 진출을 도울 계획이다.

싱가포르 K-스타트업센터(KSC)20201016개 스타트업을 유치할 예정이다. 스타트업이 싱가포르 국립대학(NUS)의 기업 계열사인 NUS엔터프라이즈(NUS Enterprise) 주최하는 핀테크와 사이버 보안에 관한 8주간의 육성 프로그램을 받게 된다.

센터는 20187월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의 양방향 협업 및 공동혁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한 협약 체결 이후 ESGMSS의 관계가 맺어진 결과다.

ESG는 중기부 산하기관인 한국창업개발원(KED)과 양국 간 협업을 촉진할 스타트업 활동에 대해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KISED는 올해 해외 육성 프로그램으로 받은 276건의 신청 중 거의 3분의 1이 싱가포르를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스타트업은 투자자와 잠재 고객 등 지역 스타트업 생태계 주체들을 만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제품 포지셔닝(product positioning)과 시장진출전략(go-to-market strategy)을 미세 조정할 수 있게 된다.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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