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 전경. 사진= 강서구 제공

 

강서구가 관내 감염병 취약계층인 어르신복지시설 이용 어르신과 종사자 1,512명을 대상으로 증상여부와 상관없이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검사는 어르신복지시설 내 코로나19 감염사례는 물론 경로를 알 수 없는 무증상 감염사례가 속출하고 있는데 따른 선제적 대응 조치이다.

이에 구는 오는 17일까지 지역 내 주야간보호시설 29개소 이용 어르신 588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한다.

시설별로 일정과 시간을 정해 강서구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진행할 계획이며, 구는 서울시와 협력해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이틀간 어르신복지시설 60개소 종사자 924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검사를 실시한다.

구 관계자는 이번 선제검사 결과 확진환자가 발생할 경우 신속한 역학조사와 접촉자 격리, 시설폐쇄, 인근시설 추가조사 등 즉각적인 후속조치를 시행해 코로나19의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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