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형 실내놀이터 ‘오색깔깔키즈’와 실외 교통안전교육장 동시 운영

양천구가 갈산근린공원 내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의 시설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사진=양천구 제공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양천구가 갈산근린공원 내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 시설 리모델링을 완료했다.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은 지난 2006년부터 연간 약 15,000여 명의 미취학아동과 초등학교 저학년 어린이들에게 교통사고에 대처하는 방법을 교육해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에 구는 안전하고 다채로운 어린이 교통안전교육 인프라를 새로이 구축해 보다 쉽고 재미있는 교통안전교육을 실시하기 위해 지난 5·6월 2달간의 리모델링을 통해 노후화된 시설물 정비 및 추가 설치를 실시했다.

이번 시설물 공사를 통해 실외교육장에 기존의 자전거인증제 코스를 전체적으로 새롭게 정비한다. 또 초록우산어린이재단의 후원을 받아 옐로카펫·노란신호등을 추가 설치함으로써 더욱 생생하고 다양한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이 가능해졌다.

기존 실내교육장은 공공형 실내놀이터 ‘오색깔깔 키즈’로 리모델링되어 교통안전교육과 실내놀이시설을 동시에 이용할 수 있는 원스톱 서비스를 제공한다.

현재 양천구 어린이교통안전교육은 코로나19로 인해 교육 일정이 잠정 연기된 상태로, 추후 공공형 실내놀이터 ‘오색깔깔 키즈’의 운영시기에 맞춰 교육을 재개할 예정이다.

김수영 구청장은 “어린이 교통안전교육장이 리모델링을 통해 양질의 교통안전교육을 제공하고 재미있는 실내놀이시설도 이용할 수 있는 공간으로 거듭났다”며 “어린이들이 교육과 놀이의 두 마리 토끼를 잡는 멀티 공간에서 즐겁고 유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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