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랑스는 그 활동이 2024년 이전으로 되돌아가고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고 있어, 그룹의 주력 항공사는 현재 총 4만1천명의 직원 중 2022년 말까지 6천명 이상의 감원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사진 : 유튜브 캡처)

에어프랑스-KLM은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로 항공업계가 크게 위축됨에 따라 프랑스계 인력 7,500명 이상을 감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4일 영국 BBC방송 보도에 따르면, 유럽 2위의 항공사인 에어프랑스 항공은 지방의 프랑스 항공사 홉!(Hop!)1,020명의 일자리를 잃으면서 6,560명의 직원을 감원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에어프랑스는 성명에서 코로나19에 의한 불확실성으로 인해 (업계의) 회복이 매우 더디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번 감원은 향후 3년간 실시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졋다.

코로나19의 대유행(Pandemic)의 절정기 수익이 95% 감소했고, 에어프랑스 항공은 하루 15만유로(22092,000 )의 손실을 기록했다.

에어프랑스는 그 활동이 2024년 이전으로 되돌아가고 있을 것이라고 예상하지 않고 있어, 그룹의 주력 항공사는 현재 총 41천명의 직원 중 2022년 말까지 6천명 이상의 감원이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에어프랑스는 퇴직자, 스스로 떠나는 직원 등 자연 감원이 절반가량을 차지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2,000명 이상의 직원을 고용하고 있는 자매 항공사 홉!(Hop!)은 앞으로 3년 동안 1,020명의 일자리가 감원될 것이다.

회사측은 에어프랑스와 홉!은 노조와 협력하여 자발적 퇴직, 조기 퇴직 준비, 전문적이고 지리적 이동성을 우선하는 계획을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프랑스 정부는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봉쇄조치로 여행 수요가 추락하자 수십억 유로를 에어프랑스-KLM과 더 넓은 항공 산업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 에어프랑스에 대한 대출은 항공사가 탄소배출량을 줄이기 위해 국내선 항공편을 일부 폐기하는 것을 조건으로 하고 있다.

다른 항공사들도 이전 수준의 수요로 장기간, 더딘 복귀를 예상하고 유사한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다.

한편, 이지젯(EasyJet)은 앞서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으로 인해 직원 수를 최대 3분의 1까지 줄여야 할 수도 있다고 밝힌 적이 있다.

독일의 루프트한자도 지난 622000명을 감원할 계획이라고 밝혔고, 영국항공은 442000명의 인력에서 최대 12000명을 감원할 수 있다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