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경제신문=민정수 기자] 신임 국가정보원장 후보자와 통일부 장관 후보자에 박지원 전 민생당 의원과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각각 내정됐다.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에는 서훈 국가정보원장이 임명됐다.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3일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외교안보라인 인사를 단행했다고 전했다. 인사청문회 과정이 필요한 박지원 국정원장 후보자와 이인영 통일부 장관 후보자는 절차를 거친 후 임명 과정을 밟을 전망이다. 

문 대통령 외교안보특별보좌관에는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실장과 임종석 전 대통령 비서실장이 역할을 부여받았다. 강 대변인은 “국가안보실장과 외교안보특별보좌관은 이르면 오는 6일 임명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