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정부 및 기업간 교류협력, 민간교류 활성화 등 협력 모색

지난 2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금천구가 한중도시우호협회와 금천 G밸리 활성화와 한‧중 기업교류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사진 왼쪽부터 유성훈 금천구청장,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 사진= 금천구 제공

 

금천구가 지난 2일 구청 소회의실에서 한중도시우호협회와 업무협약을 통해 ‘금천G밸리 활성화’와 ‘한․중 기업교류’를 위해 협력을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유성훈 금천구청장과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을 비롯해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토대로 ‘한․중 지방정부 및 기업 간 교류협력’, ‘G밸리 입주업체를 위한 마케팅 지원’, ‘한․중 청소년 문화교류’ 등 다방면으로 적극 협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 구는 지역 기업들의 중국과의 교류, 투자협력 등 중국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8일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을 금천 G밸리 지속성장위원회 한중기업교류위원장으로 위촉한 바 있다. 

한중도시우호협회는 한국과 중국의 지방 정부간 교류와 협력을 통해 두 나라의 우호 증진에 기여하고, 민간 부문의 경제, 관광, 문화, 학술 등 다방면의 우호 교류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15년 출범했다. 협회는 중국정부 및 중국 내 다양한 단체들과의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양국 지방정부간 다방면에 걸친 교류사업을 주도하고 있다.

권기식 한중도시우호협회장은 “협회에서 그간 추진해 온 한․중 협력사업의 경험을 토대로 G밸리 기업지원과 민간 교류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 유성훈 금천구청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이 실질적이고 발전적인 협력을 이루어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한다”며, “향후 한․중 지방정부와 기업 간 협력에 기반한 다양한 기업지원 정책 및 교류사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