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대응 최일선 현장인 관내 병원 및 선별진료소 방문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지난 1일 선별진료소 의료진 격려를 위해 지역 병원을 찾아 의료진과 소통하고 있다. 사진= 영등포구 제공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이 민선7기 출범 2주년 첫 날인 7월 1일, 새벽부터 민생현장을 찾아 구민과의 소통으로 하루 보내 눈길을 끈다.

이날 채 구청장을 비롯한 일행들은 450m 가량 되는 청과시장 골목 구석구석을 걷고 살피며 거리 곳곳을 청소했다. 
민선7기 전반기 주력분야였던 청소 등 기초행정 및 발품행정의 초심을 되새긴다는 취지라고 전했다.

청소 후 채 구청장은 함께한 상인들과 청과시장 내 고객쉼터에서 간담회를 가졌다. 채 구청장은 상인들의 생업 관련 현안사항과 코로나19로 인한 고충 등을 귀 기울여 듣고, 민선7기 2주년을 보낸 소회와 앞으로의 구정을 구민과 함께 하겠다는 각오를 전했다.

이어서 채 구청장은 지하철역을 찾아 출 퇴근길 밀집된 승객들의 안전을 위해 방역상황을 점검하고 직접 방역소독 작업을 실시하며, 지역사회 코로나19 방역망 강화를 위해 솔선수범하는 행보를 보였다. 

채 구청장은 선유도역 운영처장 및 역무원 등 관계자들을 만나 그간 방역활동에 애쓴 노고를 격려하고, 앞으로도 대중교통 코로나19 확산 방지 및 방역 작업에 총력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민생현장 방문 장소는 선별진료소를 운영하는 지역 의료기관인 성애병원, 강남성심병원을 찾아 격려를 전했다. 
현재 성애병원과 강남성심병원에는 약 1400여 명의 의료진들이 근무하는 가운데, 올해 1월 28일부터 지금까지 총 1만6000여 명을 진료했으며 이 중 코로나19 검사 인원은 9700여 명에 이른다.
채 구청장은 병원장을 비롯한 병원 관계자들을 만나 소통하고 현안사항을 청취하는 한편,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여름철에도 두꺼운 보호복을 착용하고 밤낮으로 진료와 구호에 힘쓰는 의료진들의 노고를 격려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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