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후반기의회 고기판 의장, 장순원 부의장 각각 선출

제222회 영등포구의회 본회의를 진행하고 있는 윤준용 의장. 사진= 영등포구의회 제공


영등포구의회가 제222회 영등포구의회 2020년도 제1차 정례회를 지난 6월 26일 개최된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6월 12일부터 26일까지 15일간의 일정으로 개최됐으며, △후반기 의장·부의장 선거, △후반기 상임위원회 위원 선임 및 위원장 선거, △주요 업무보고, △2019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심사, △2019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사  △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 심사 △조례안 등의 심사 △5분 자유발언 및 구정질문 등이 진행됐다.

또, 지난 25일 열린 제3차 본회의에서 영등포구의회는 제8대 후반기 구의회를 이끌어갈 의장으로 고기판(도림동, 문래동) 의원과 부의장으로 장순원(여의동, 신길1동) 의원이 각각 선출됐다.

정례회 기간 동안 각 상임위원회는 주요 사업의 추진실적과 향후 구체적인 계획을 점검하고, 각종 정책 추진과정에서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 철저한 후속조치를 당부했다.
 
이어 구의회는 12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이규선)를 구성하고, 23일 회의를 열어 ‘2019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과‘2020년도 제2회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했다. 

앞서 구에서 제출한 추가경정예산안 규모는 기정예산액에서 6.5% 증액된 8천 507억 원으로, 각 상임위원회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심도 있는 심사 끝에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은 원안 가결하고 추가경정예산안은 수정안 가결했다.

한편, 구정 현안에 대한 의원들의 구정질문과 5분발언도 눈길을 끌었다. 12일 제1차 본회의에서 이규선 의원이 현안 문제에 대해 5분 자유발언을 실시했으며, 24일 제2차 본회의에서는 유승용 의원이 구정 질문을 통해 구민의 삶과 연관된 지역 현안과 구정 전반에 걸쳐 문제점을 지적하고 집행부의 책임 있는 답변을 이끌어냈다.

정례회 마지막 날 윤준용 의장은 “7월부터는 새로 선출된 의장단이 후반기 의회를 이끌어갈 것이다. 전반기에 이뤄왔던 성과들과 앞으로의 계획들을 잘 마무리하고, 살기 좋은 영등포를 위해 맡은 바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의 말을 전했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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