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5개 민원 전담 창구 개설...민원 상담부터 사후처리 등 총괄

영등포구청 본관에 마련한 원스톱 통합민원실 전경. 사진= 영등포구 제공


영등포구가 ‘원스톱 통합민원실’을 구청 본관 1층에 조성해 신속한 민원 처리와 함께 접근성을 향상하는 ‘수요자 중심’의 민원 환경을 7월 1일부터 제공한다.

구는 지난 6월 30일 ‘원스톱 통합민원실 준공식’을 개최하고, 채현일 구청장과 직원들은 새로 탈바꿈한 통합민원실을 함께 라운딩하며 축하했다.

통합민원실에서는 기존 민원여권과에서 담당하던 주민등록 등․초본, 인감, 가족관계증명서, 여권 등 발급 업무와 더불어, 3개 부서 6개 팀에서 처리하던 7개 분야 65개 등록․신고 관련 전담 창구를 개설했다.

또, 일자리경제과의 △공장 등록, 변경, 휴 폐업 신고 △통신․방문․전화 권유 판매업 신고 처리와 함께, 가로경관과의 △건설업, 골재채취업 휴․폐업 등 업무를 맡게 된다.
문화체육과의 △영화업 신고 △골재채취업 등 휴․폐업 및 말소 △수상레저기구 등록, 변경 및 말소 △정기간행물, 출판사, 인쇄소 신고 △여행업, 관광사업 등록등 업무를 소관하게 됐다.

아울러, 통합민원실에서는 해당 업무의 상담 및 접수, 현장 확인, 결과 회신과 함께 사후관리까지 총괄하며, 관련 경험이 많은 실무자를 배치해 혼선을 없앤다.

구 관계자는 "해당 민원 처리 건수는 작년 한 해 8100여건 이상이었던 만큼, 기존에 구민들이 여러 부서를 일일이 방문해야 했던 불편함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향후 민원 처리가 많은 업무를 통합민원실로 기동 배치하며 구민 편의 증진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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