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재난관리평가 우수기관 선정, 1억 원 확보

지난 6월 25일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엄대섭 재난안전과장에게 ‘2020 국가 재난관리 유공- 대통령표창’을 전달했다. 사진= 송파구 제공

 

송파구가 올해까지 4년 연속으로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지난 1년간의 재난안전관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올해는 중앙부처 28개, 지자체 243개, 공공기관 54개 등 전국 325개 재난관리책임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는 개인역량, 부서역량, 네트워크역량, 기관역량 등 4개 역량분야에서 39개 지표에 대해 서면평가와 전문가 평가단의 현장평가로 이뤄졌다. 구는 모든 지표에서 고른 득점을 획득해 우수기관으로 선정되었다. 특히, 기관장 인터뷰 결과, 재난관리에 대한 구정 비전과 추진 의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특히, 구는 68만 명의 서울시 최대 인구를 가진 도시 특성에 맞춰 민선7기 5대 핵심목표 중 하나로 ‘안전한 송파’를 내세웠다. 이를 기반으로 2019년 한 해 동안 풍납1동 안심마을 조성, 24시간 안전통합상황실 가동, 범죄예방CCTV 설치 확대 등 생활밀착형 재난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해 왔다. 

이번 우수기관 선정으로 구는 재정 인센티브로 특별교부세 1억 원을 받았다.  
구는 이번 평가 결과를 바탕으로 재난대응 역량강화에 더욱 힘쓸 계획이다. 방재안전직공무원 증원, 지진종합대책 추진, 재난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안전관리 등 재난경감사업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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