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도시재생 등 다양한 행정수요 맞춰
‘환경녹지국’을 신설, 촘촘한 의료 서비스 제공

 


양천구가 민선7기 조직개편을 단행하고 7월 1일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이에대해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구민이 체감하는 행정서비스 혁신 등을 목표로 양천구의 미래 30년을 대비하는 기반을 구축할 수 있도록 민선7기 후반기 역량을 집중할 것이며, 복잡 다양해지는 행정 수요에 발 빠르게 대처하는 조직으로 구민의 기대에 적극 부응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조직개편은 다양한 환경문제에 적극 대응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을 조성하고자 ‘환경녹지국’을 신설하고, 환경녹지국의 주무과인 녹색환경과 내 환경관리팀을 ‘공항소음대책팀’으로 변경했다.

아울러, 지속가능한 도시성장과 주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스마트정보과’와 ‘

도시재생과’를 신설했으며, 복잡 다양화되는 행정수요에 부족함 없이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주민생활과 밀접한 세무 및 복지 분야에 각각 ‘지방소득세과’와 ‘자립지원과’를 신설하였다. 그리고 구민이 더욱더 촘촘한 지역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보건지소팀을 보건지소(과)로 승격해 권역별로 전담팀을 설치했다.

또, 복지 분야와 동주민센터 업무에도 큰 변화가 생긴다. 복지 분야는 담당 업무별로 좀 더 세분화되어 팀이 개편되고, 동주민센터의 복지관련 업무는 원스톱 복지상담 서비스가 제공되어 공적제도 상담 후 자격조건에 미달되어도 담당자가 다른 복지 자원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연계해준다. 이는 구민의 수요에 맞게 전문성 있는 서비스가 제공되어 주민의 복지 체감도 및 만족도가 크게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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