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원 및 교습소 507곳에도 마스크 및 티슈형 손소독제 배부

 

구로구가 유치원, 학교 등 단체 활동이 불가피한 시설에서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할 경우 집단감염으로 번질 우려가 큰 만큼 관내 모든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덴탈마스크를 지급한다고 밝혔다. 

지원 대상은 관내 유치원, 초·중·고등학교, 대안·특수학교 등 88곳의 학생과 교직원 4만5000여명이며, 1인당 5장씩 총 22만여장의 덴탈마스크가 지급된다. 유치원생과 초등학교 1~3학년에게는 소형, 나머지에게는 대형 마스크가 배부된다.

아울러, 구는 휴업지원금을 받지 못한 학원과 교습소 507곳에도 방역물품을 지원한다. 시설마다 덴탈마스크 100매와 티슈형 손소독제 50개씩을 배급한다.

앞서 구로구는 국내 코로나19 발생 이후 65세 이상 홀몸어르신, 장애인, 저소득층, 드림스타트 아동 등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117만여장의 마스크를 지급해왔다.

[시사경제신문=봉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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