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대 협력 자체교육모델 ‘송파쌤(SSEM)’ 입증 받아

 

 

박성수 송파구청장이 거버넌스센터가 주최하고 대통령소속 자치분권위원회, 전국 시장 군수 구청장협의회 등이 후원하는 ‘제2회 거버넌스 지방정치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박성수 구청장은 자체 교육모델 ‘송파쌤(SSEM·Songpa Smart Education Model)’으로 행정효율성 제고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 송파쌤(SSEM)을 통해 과거에 없던 새로운 행정을 도입, 실행한 노력을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송파쌤(SSEM)은 박 구청장의 핵심 공약사업으로, 지역 내 교육자원을 활용해 영유아부터 어르신까지 전 생애를 아우르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구의 자체교육모델이다. 

특히, 이번 평가에서 송파쌤(SSEM)을 활용한 세부 사업들이 주목받았다. ▲지역 명사의 경험과 지혜를 공유하는 ‘송파인물도서관’ 운영 ▲VR·드론 교육 등 4차 산업혁명 시대 미래인재를 양성하는 ‘송파미래교육센터’ 개관 ▲송파쌤(SSEM)의 교육 콘텐츠를 온라인에 총망라한 ‘송파쌤 교육포털’ 구축 등이다.

또, 온 마을이 아이를 함께 기르는 교육공동체를 조성하기 위한 노력도 빛났다. 구는 혁신교육지방정부협의회에 가입, 민 관 학이 함께하는 송파교육발전협의회를 구성했다. 지난해에는 서울형 혁신교육지구로 선정돼 지역사회와 학교가 연계한 프로그램을 기획, 운영하는 등 교육 거버넌스 구축에 힘썼다. 

이에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송파쌤(SSEM)은 68만 송파구민, 교육 전문가와 함께 힘을 모아 만든 거버넌스의 성과”라며, “앞으로도 연대와 협력을 바탕으로 구민과의 약속을 차질 없이 추진해 송파구를 대한민국 기초자치단체의 성공모델로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시상은 ‘지역의 미래·한국의 미래·민주주의의 미래’를 주제로 44개 지자체가 응모해 △주민생활 편익증진 △행정효율성 제고 △자치분권 강화 △공동체 역량 증진 △미래개척 등 5개 분야를 평가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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