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노약자 등 모두에게 편안한 사회 구축 목적

 

양천구가 장애인, 노약자 등 취약계층에게 불편이 없는 모두에게 더 행복한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관내 높은 문턱이 있거나 화장실 구조가 불편한 상가에 경사로 높낮이조절 세면대 양변기 자동 물내림센서 설치를 지원한다.

건물 내에 높은 문턱이 있거나 세면대의 높낮이가 고정되어 있는 경우 등에는 휠체어 이용자나 노약자 등 거동이 불편한 주민은 건물 이용에 예기치 못한 불편을 겪을 수 있다.
이에 구는 높은 문턱이나 화장실 구조로 인해 불편이 발생할 수 있는 상가에 경사로 높낮이조절 세면대·양변기 자동 물내림센서 설치 지원에 나서며, 이번 사업 이름은 '10cm 턱나눔으로 세상과 소통하기'이다.

신청 희망자는 건물주 동의서를 구비하여 전화로 접수하면 되며, 경사로 설치는 장애인자립생활센터 ‘좋은세상 이웃사람들’에, 높낮이 조절 세면대와 양변기 자동 물내림 감지기 설치는 양천해누리복지관(구 양천장애인종합복지관)이나 사람사랑 양천장애인자립생활센터에 문의하면 된다.

구는 접수 후 전문가 실사를 통해 설치비 지원 여부가 최종 확정되며, 지원 대상으로 선정되면 구에서 설치비를 전액 부담한다고 밝혔다.
한편 구는 지난해 2018년 88개의 경사로와 10개의 개방형 화장실 핸드레일 등의 설치비를 지원한 바 있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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