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항공, 미국 새 주인 만나 다시 날개 펴
버진 오스트레일리아 항공, 미국 새 주인 만나 다시 날개 펴
  • 김우림 기자
  • 승인 2020.06.26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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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내에서 콴타스와 버진 두 항공사가 어떻게 경쟁하고 있고, 두 항공사 모두 새로운 투자로 인해 가격전쟁의 길을 걷게 될지를 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라고 BBC특파원은 말했다. (사진 : 위키피디아)
호주 내에서 콴타스와 버진 두 항공사가 어떻게 경쟁하고 있고, 두 항공사 모두 새로운 투자로 인해 가격전쟁의 길을 걷게 될지를 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라고 BBC특파원은 말했다. (사진 : 위키피디아)

미국의 사모펀드 베인 캐피털(Bain Capital)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COVID-19)의 영향에 의한 여행제한으로 경영이 어려워진 버진 오스트레일리아(Virgin Australia)항공을 인수해, 접었던 날개를 다시 펼 수 있게 됐다.

26일 영국의 BBC방송 보도에 따르면, 이 항공사는 대유행(Pandemic) 사태가 일어나기 전부터 317000만 달러(38,0083,000만 원)의 장기 부채에 허덕이고 있었다.

호주에서 두 번째로 큰 이 항공사는 지난 4월 파산하기 전에 정부 차관을 요청하는데 실패했다.

버진 오스트레일리아는 현재 리처드 브랜슨(Richard Branson) 경을 비롯한 다수의 대주주가 소유하고 있다.

항공사의 관리자들은 26일 베인 캐피탈이 새로운 소유주가 될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 거래는 8월 말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인수자인 베인 캐피털은 이 항공사의 현재 경영진과 사업 전환 계획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또한 수천 개의 일자리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약속했다는 것이다.

성명에 따르면, 버진 오스트레일리아가 미래에 자본을 재투자할 수 있도록 중대한 자본 투입이 이루어질 것이라고 한다. 베인과 또 다른 미국 회사인 사이러스 캐피털 파트너스(Cyrus Capital Partners)26일 철수하기 전 이 항공사를 인수하기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버진 측 성명은 베인 캐피탈은 호주 제2항공사와 수천 명의 직원 및 그 가족의 미래를 보장하고 호주가 경쟁력 있는 항공분야의 혜택을 계속 누릴 수 있도록 강력하고 설득력 있는 사업입찰을 제시했다고 밝혔다.

버진 오스트레일리아를 매입하는 데 많은 관심이 있었지만, 여전히 그 항공사가 새로운 소유주를 갖게 되었다는 권력의 복도에서 안도의 한숨이 있을 것이라고 사이먼 애트킨슨(Simon Atkinson) BBC방송 호주 시드니 특파원은 말했다.

그는 호주 정부에게 이것은 승리다. 버진은 국가의 개입 없이 구조되었고 콴타스(Qnatas) 독점의 가능성은 피했다"면서 단기적으로는, 호주 안의 주 경계선이 개방될 경우, 해외보다는 국내에서 가족을 만나거나, 거래를 하거나, 휴가를 보내고 싶어 하는 사람들로부터 양쪽 항공사(및 그들의 할인 자회사)의 수요가 억제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러나 호주는 거의 30년 만에 처음으로 불황에 빠져 있다. 기록적인 실업과 코로나19 복지 지불의 불가피한 테이퍼링은 곧 사람들이 쓸 수 있는 한정된 달러가 떠돌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한편, 호주 내에서 콴타스와 버진 두 항공사가 어떻게 경쟁하고 있고, 두 항공사 모두 새로운 투자로 인해 가격전쟁의 길을 걷게 될지를 보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라고 BBC특파원은 말했다.

경쟁 항공사 콴타스는 25일 코로나바이러스 대유행에서 살아남기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6,000명의 일자리를 감축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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