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부서 업무협조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 나서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면서 본인 소유의 자산이 있으나 주소득자의 사망, 실직, 폐업 등으로 실질적인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복지사각지대가 급격하게 증가하고 있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은평구는 보건복지부 복지사각지대 발굴 시스템(단전, 단수, 건보료 체납 가구 정보 등)으로도 확인이 불가능한 위기가구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위기가구를 적극적으로 발굴하여 건강하고 안전한 생활 지원하고자 나선다. 

구는, 복지정책과와 세무과가 함께 나서서 2019년 지방세 체납자 20,977명을 대상으로 안내문을 발송했다. 안내문에는 위기가구의 범위, 국가긴급복지지원제도(생계·의료·주거지원)를 비롯한 지원방안, 상담이 가능한 동주민센터 담당자 전화번호가 포함되어 있다. 
  
구 복지정책과와 각 동주민센터 복지지원·서비스팀에서는 위기상황, 소득·재산사항에 대해 상담을 진행한 후 신청가능한 복지제도를 안내하고 있으며, 기준초과 등으로 공적지원이 부적합한 대상자일 경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외부 복지기관 등 활용 가능한 민간자원을 최대한 연계하고 있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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