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입법 중심 의회, 현장 중심 의정활동으로 서울시의회 이끈다"

서울시의회는 지난 25일 제295회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고 제10대 후반기 의장에 김인호 의원을 선출했다. 사진=서울시의회 제공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서울시의회는 지난 25일 제295회 정례회 4차 본회의를 열고 제10대 후반기 의장에 김인호 의원을 선출했다.

무기명 투표로 실시된 이날 선거는 재적의원 110명 중 105명이 투표에 참여했으며, 김인호 의원이 총 99표를 얻어 당선됐다. 부의장에는 김기덕, 김광수 의원이 선출됐다.

김인호 신임 의장 당선자는 “의장은 천만 시민을 대표하는 110명 서울시의원 중 한 명 일뿐”이라며 “110명 시의원 모두가 시민들로부터 얻은 정치적 빚을 갚을 수 있는 여건을 만들겠다”며 특히 “일하는 의장, 실무형 의장으로서 의회 발전에 힘쏟겠다”고 밝혔다.

더불어 “정책·입법 중심의 의회 조직 구성과 현장 중심의 의정활동을 통해, 서울시의회가 전국 지방의회의 중심축으로서 자치분권 발전을 이끌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김 당선자는 제8·9·10대 3선 서울시의원으로 10년 간 의정활동을 이어왔다. 제8대 의회에서는 재정경제위원장, 제9대 의회에서는 부의장을 역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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