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경제전망치 하향폭의 절반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1.2%에서 -2.1%로 하향조정한 전망을 내놨다. (시사경제신문 자료사진)

국제통화기금(IMF)이 올해 한국의 경제 성장률을 -1.2%에서 -2.1%로 하향조정한 전망을 내놨다.

IMF는 24일(현지시간) 발표한 '6월 세계경제전망'에서 올해 한국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2.1%로 4월 전망했던 -1.2%에서 0.9%p 하향했다. 

해외 주요국의 1분기 성장률 실적이 부진했던데다 2분기에는 더 심각한 경기 위축이 나타날 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IMF는 내년 한국의 경제 성장률이 3.0%로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우리 경제 성장률 하향조정폭은 세계 경제 성장률 하향폭의 절반에 불과하다.

IMF는 세계 경제 성장률 전망치를 -3.0%에서 -4.9%로 1.9%포인트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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