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 농림식품부(MARD)는 2030년까지 베트남을 농업 15대 선진국으로 만들기 위해 10대 식품가공 생산 허브로 만들 방안을 세우고 있다.
베트남 플러스 22일자 보도에 따르면, 이는 농산어업 및 농업 기계화 개발을 위한 과제와 해결책에 관한 총리 훈령 제 25호/CT-TTG에 설정된 목표이다.
베트남 농림식품부 국장은 위와 같은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식품가공 산업은 지역의 비교 우위 기업들을 최적화하고, 획기적인 개발을 위해 잠재력을 이용해야 한다고 공표하고, 또한 타 부처와 협력, 가공식품 산업의 주요 원자재 식물을 생산하기 위한 고품질의 인력을 개발 준비하겠다는 계획이다.
응우옌 콕 토안(Nguyen Quoc Toan) 농림가공시장개발청(AgroTrade) 국장은 베트남 통신사와의 인터뷰에서 “지난 10년간 가공 산업은 연평균 5~7%의 상당한 성장률을 기록하며 농산물 수출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2019년의 경우 412억 달러를 수출해 세계 15위, 동남아 2위를 기록했다.
현재 전국적으로 7,500여 개의 농업 가공 관련 업소가 있다. 그러나 그는 지침에서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가공 산업이 지역 비교우위를 최적화하고, 획기적인 발전을 위해 잠재력을 활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우선 가공시설을 자재 집중공급지역으로 이전해야 한다. 가공 및 판매 시설의 클러스터는 농업 생산량이 많은 지역 및 지역에서 개발되어야 하며, 수송, 물류 및 인력 측면에서 유리한 조건, 남동부와 북서부의 메콩 델타(Mekong Delta)처럼 그들 지역의 성장 동력이 될 가능성이 있다.
응우옌 콕 토안은 또 “이 부문은 고부가가치를 창출하도록 집중적으로 가공처리 비중을 높일 것"이라며, 두 번째로 농업 가공과 기계화에 대한 투자를 촉진하기 위한 개방적이고 최적의 사업 풍토를 조성하게 될 것”이라며 “지역별로 구체적인 투자유치 정책을 완성, 불필요한 행정절차와 사업여건을 계속 폐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셋째, 국내 가공 산업을 선도하기 위해 경쟁력이 높은 국제 수준의 기업을 발굴할 방침이다. 중소기업도 육성해 생농산물 구매를 활성화할 필요가 있다는 게 그의 설명이다.
넷째, 농업분야는 과학기술과 인적자원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며, 더욱 진보되고 환경친화적인 기술이 적용될 것이며, 기계공학회사들이 농업기계화를 도와 스마트 농업모델을 형성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국토부는 또 주요 가공 공장 운영에 필요한 고급 인력을 마련하기 위해, 다른 부처 및 부문과 함께 인력개발에도 힘쓸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사경제신문=김우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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