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언론은 인도-중국 양군의 이견은 국경 분쟁지역 주변에서 인도의 인프라 정비에 대한 중국의 반발이 원인이라고 전했다.(사진 : 예스펀잡닷컴)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는 19(현지시간) 야당 지도자들과의 회합에서 북부 라다크 지역, 중국과의 국경분쟁 지역에서 인도-중국 양국군이 충돌해 인도병사 20명이 사망한 것에 대해 국민은 상처받고, 중국의 행동에 분노하고 있다. 군에 필요한 조치를 취할 자유가 주어졌고, 인도의 입장을 중국에 명확히 전달했다며 중국을 견제했다고 타임스 오브 인디아가 20일 보도했다.

양국의 충돌로 인도병사가 사망한 것은 약 45년 만의 일이다. 양군은 지난 5월 초순부터 대치하고 있어 1962년 국경분쟁을 겪어 오고 있는 양국 간 긴장이 계속되고 있다.

모디 총리는 인도 영토 내에는 아무도 침입하고 있지 않고, 인도군 시설도 점거되어 있지 않다고 말해 군에 충분한 능력이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국경 지역의 인프라 정비를 진행시켜 보급이 용이하게 되어 있다면서, 안전보장에 필요한 조치를 시급하게 진행시킬 방침을 나타냈다.

인도 언론은 인도-중국 양군의 이견은 국경 분쟁지역 주변에서 인도의 인프라 정비에 대한 중국의 반발이 원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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