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상반기 중 전년 동기 대비 판매자 수 및 브랜드 수가 두 배 증가했다고 발표하고, 3~5월 중 판매가 급증한 품목은 스포츠용 장난감, 야외놀이용품, 소형 주방가전, 가구, 운동기구로 약 250~500%의 매출 증가를 나타냈다. (사진 : 아시아피디아)

라자다(Lazada)2020년 태국의 이커머스 시장(e-commerce market)은 수개월간의 봉쇄(lockdown) 정책으로 인한 온라인 쇼핑 트렌드가 형성되면서 약 35% 성장한 2200억 바트(85,514억 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고 방콕포스트가 18일 보도했다.

라자다 태국 법인의 경우 봉쇄조치가 시행되었던 3~5월 중 많은 신규 판매자들의 매출이 75% 이상 증가했고, 소비자들이 평소 대비 30% 이상 결제를 수행했다고 밝혔다. 수수료도 없고 결제 수수료도 없는 라자다 중소기업 지원 패키지(SME)에 신규 판매자 9만여 명이 동참해 참여했다.

2020년 상반기 중 전년 동기 대비 판매자 수 및 브랜드 수가 두 배 증가했다고 발표하고, 3~5월 중 판매가 급증한 품목은 스포츠용 장난감, 야외놀이용품, 소형 주방가전, 가구, 운동기구로 약 250~500%의 매출 증가를 나타냈다.

라자다 태국의 최고 마케팅 책임자는 봉쇄가 해제된 후에도 사람들의 디지털 라이프스타일과 경제 전반에 걸친 디지털화가 고착되었으며, 전반적인 전자상거래 활동과 온라인 엔터테인먼트는 위기 동안 부과된 조치들로 인해 강화되었다고 말했다.

라자다는 단순한 거래를 넘어 소비자 기반을 키우는 쇼퍼테인먼트 전략(shoppertainment strategy)아래 전자상거래 콘텐츠와 활동을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자들은 이 플랫폼을 라이브 스트리밍, 게임 또는 거래에 활용할 수 있다.

라자다는 판매자가 라이브 스트림 쇼핑과 엔터테인먼트를 통해 실시간으로 소비자를 참여시킬 수 있는 인앱(in-app) 기능인 라자라이브에도 집중하고 있다. 이 기능은 201811월에 출시됐다.

라자라이브(LazLive) 기능이 출시된 이후, 지역 전역의 플랫폼에서 매주 평균 6,000회의 세션(session)이 진행되어 2억 회 이상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있다.

봉쇄기간 동안 라즈라이브는 매주 1,500개 이상의 일반 콘텐츠 항목을 생성했으며, 새로운 라이브 발표자 수는 30% 증가한 반면 라이브 세션 수는 25% 증가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시사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