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아있는 현장의 목소리 반영한 적재적소 지원방안 마련

스튜디오 성수에서 소셜벤처 ‘파인트커넥트’가 온라인 콘텐츠 촬영을 진행하고 있는 모습. 사진= 성동구 제공


성동구가 성수동의 소셜벤처 허브센터에 ‘성수 스튜디오’를 마련해 저렴한 임대료로 소셜벤처 기업들의 온라인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구는 지난 8일 코로나19를 비롯한 대내외 환경 변화에 발맞춰 소셜벤처 허브센터에 ‘스튜디오 성수’의 문을 열었다. 
해당 센터에 입주한 소셜벤처 기업들을 대상으로 상품홍보물 및 광고 제작, 영상회의나 화상면접, 온라인 교육 등의 다양한 영상 콘텐츠 작업을 지원하기 위한 것이다.

이곳은 촬영을 위한 기본적인 장비 비치와 방음 등 영상제작에 적합한 스튜디오 공간을 조성하고, 허브센터 지원 플랫폼을 통해 사전 예약 신청만 하면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게 했다.

특히, 지난해부터 ‘찾아가는 소셜벤처팀’을 꾸려 현장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있으며, 이번 스튜디오 조성뿐 아니라 얼마 전 소셜벤처의 자립과 안정적인 사업 운영을 위해 고용노동부 지정 전문교육기관을 통한 온라인 법정의무교육을 지원 중이다.

또, 현재 소셜벤처 관련 종사자 230여명을 대상으로 웹과 앱을 통해 소셜벤처 관련 비대면 무료교육을 진행 중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전국의 1,000여 개의 소셜벤처 중 약 300여 개의 소셜벤처  기업, 중간지원조직, 임팩트 투자사 등이 성동구에 집적되어 있다” 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한 다양한 지원과 육성방안을 마련해 소셜벤처 기업들이 변화된 환경에 즉각 대응할 수 있는 경쟁력을 갖출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 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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