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사회적 이슈된 아동학대 사건 경각심 갖는 차원

양천구 통합사례관리사가 사례관리아동을 집중적으로 점검을 실시한다. 사진= 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최근 사회적으로 크게 이슈가 된 아동학대 사건에 경각심을 갖고 선제적 대응을 위해 관내 드림스타트 사례관리아동을 대상으로 일제점검에 나선다.

구에 따르면, 드림스타트 사례관리 아동은 총 222명으로, 구는 일반사례관리 아동과 위기 집중 등 고위험군 사례관리 아동으로 분류해 관리하고 있다.
고위험군 사례관리 아동은 드림스타트 대상아동 선정 시 양육환경·아동발달상황 사정에서 학대, 방임 등이 의심되거나, 총 13개~15개의 점검항목 중 50% 이상이 해당되어 집중사례관리 아동으로 분류된 아동으로, 이 아동들에 대해서는 통합사례관리사가 직접 방문해 점검을 실시한다.  

특히, 이번 점검은 담당 아동통합사례관리사가 유선 또는 방문을 통해 아동들의 현재 생활 상태와 안전여부, 향후 학대발생 여부 등에 대해 꼼꼼하게 확인하게 된다.  
그 결과 현장에서 아동학대 우려나 사례가 확인될 시 피해아동 분리 등 보호조치 방안을 검토하고, 아동보호전문기관과 협조하여 전문적인 교육, 상담 및 사례관리가 이뤄질 방침이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최근에 잇달아 발생하는 아동학대 문제와 관련해 모두가 사회적 책임감을 느껴야 할 것.”이며, “이와 같은 사건이 재발되지 않도록 아동학대 예방과 보호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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