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개 업종 500개 업소 점검계획 수립 및 시설관리자용 앱 설치

마포구 전자출입명부 점검 및 홍보활동. 사진= 마포구 제공

 

마포구가 관내 주요 고위험시설을 대상으로 시행된 전자출입명부(KI-PASS, 키패스)의 범구민적 활용을 목표로 홍보 및 계도활동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구는 현재 서울시로부터 집합금지명령이 내려진 유흥주점, 춤 허용업소, 콜라텍 등에 대해 휴업여부를 조사하는 한편, 집합제한조치 상태인 단란주점, 헌팅포차 등을 대상으로 방역수칙 준수 여부에 대한 확인 작업에 돌입한 상태다. 

QR코드 인식을 통해 수집된 개인별 정보는 네이버 등 QR코드 발급회사의 서버에 저장 관리되고 시설방문 정보는 사회보장정보원 서버에 암호화되어 분산 보관되며 4주 후 자동 폐기된다.

구에 따르면, 관내 집단감염 고위험 시설은 총 10개 업종으로 헌팅포차 11곳, 감성주점 41곳, 유흥주점(클럽, 룸살롱 등) 58곳, 단란주점 79곳, 콜라텍 1곳, 노래연습장 217곳, pc방 62곳, 실내집단운동(줌바, 태보, 스피닝 등)시설 21곳, 실내 스탠딩공연장 10곳 등 총 500개 업소다.

업종 소관 부서별로 전자출입명부 관리시스템 점검계획을 수립해 시행하는 한편, 전자출입명부 설치 유예기간인 오는 30일까지 업주 및 관리자를 대상으로 시설관리자용 어플리케이션 설치 독려를 위해 매일 현장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다. 이후 계도기간이 끝나는 7월 1일부터는 현장 단속 활동을 병행할 방침이다. 

현재 소관 부서 담당자들은 영업 중인 업소를 직접 방문해 어플리케이션 설치 및 사용방법을 안내하고 있으며, 전자출입명부(KI-PASS, 키패스) 관련 자세한 내용은 마포구 누리집 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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