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3개 복지시설 어우러져 지역 복지인프라 확대 기여

최근 새롭게 개관한 양천구 신월누리복지센터 1층 내부 모습. 사진= 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지난해 신월어르신복지센터가 서서울어르신복지관으로 확장 이전 하면서 발생한 유휴공간에 신월누리복지센터를 조성하고 8일 개관식을 개최한다.

구는 이번 신월누리복지센터에 지역 주민들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는 3개의 복지시설 ▲서울지체장애인협회 양천구지회 및 양천구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 ▲양천희망돌봄센터 ▲양천해누리복지관 신월센터를 입주했다. 

그 중, 신월누리복지센터 3층에 위치한 서울지체장애인협회 양천구지회 및 양천구장애인편의증진기술지원센터는 이동에 제약이 있는 분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적재적소에 설치될 수 있도록 기술적인 지원을 제공한다.
또, 양천희망돌봄센터는 스스로 생활하기 어려운 성인 발달장애인들을 낮 시간 동안 안전하게 보호하여 가족들이 안심하고 사회경제활동을 할 수 있도록 돕는 역할을 한다. 

끝으로, 1층~지하1층에 위치한 양천해누리복지관 신월센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구분 없이 지역주민이라면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이웃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여가·운동프로그램과 커뮤니티 공간을 조성했다.

김수영 양천구청장은 “신월누리복지센터는 지역주민 복지수요에 유연하게 대응하고, 주민들을 위한 화합의 공간을 조성하는 ‘우리 동네 작은 복지관’의 역할을 수행하면서, 신월동 지역 복지인프라 확대에 기여하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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