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방역체계 마련 및 철저한 전문방역작업...주민 안전 최우선

마포중앙도서관의 구석구석을 소독하는 작업 모습. 사진= 마포구 제공


마포구가 구를 대표하는 마포중앙도서관 청소년교육센터의 여름학기 개강을 앞두고 방역에 총력을 기울인다.

구는 최근 빠르게 진행되고 있는 코로나19 수도권 집단감염의 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전문방역업체를 통한 도서관 전 강의실 및 복도 소독을 실시하며 방역을 강화했다.  

또, 생활 방역 실천을 위해 강의실 별 정원을 줄이고, 강의실 내 2m 간격을 유지해 책상을 재배치했다.

각 강의실에는 좌석마다 가림판을 부착하고 개별 이동식 가림판도 구비해 이용자들의 안전을 철저히 보호할 계획이다. 도서관 내 벤치에는 거리유지 스티커를 부착해 도서관 방문자들이 생활 속 거리두기의 중요성을 한 번 더 떠올릴 수 있도록 했다.  

마포중앙도서관 청소년교육센터의 여름학기는 오는 16일 개강 예정으로 구는 그동안 계속되는 개강 연기로 지쳐있는 청소년과 구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방역을 촘촘히 하는 것은 물론, 생활 방역 준수 사항 등을 센터 곳곳에 부착해 개강 후 이용자들의 안전을 철저히 보호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여름학기에 마포중앙도서관 청소년교육센터에서는 음악, 액팅, 감성, 인문, 스팀(STEAM), 4차 산업 콘텐츠의 6개 분야, 120여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유동균 마포구청장은 “마포중앙도서관의 특기적성프로그램이 시작되기를 오랫동안 기다려온 주민들이 안심하고 수강할 수 있도록 도서관의 안전한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시사경제신문=이성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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