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청년네트워크 중심 지역 맞춤형 청년정책 적극 발굴

동대문구가 내년도 청년정책거버넌스 활성화 사업 참여 자치구에 선정됐다. 사진= 동대문구 제공

 


동대문구가 지역 청년들의 창의성과 상상력이 청년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정책 추진에 박차를 가한다는 민선7기 계획에 따라, ‘2021년 서울시 청년정책거버넌스 활성화 사업’ 참여 자치구로 선정됐다.

이에 구는, 청년참여기구에서의 공론‧숙의 과정을 거쳐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생활밀착형 정책을 발굴해 서울시에 제출할 예정이다.

그동안 구는 각계각층에서 활동하고 있는 청년들의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조직한 동대문구청년정책네트워크를 중심으로 다양한 정책 발굴을 추진한다. 

청년정책네트워크는 현재 청년 71명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일자리, 설 자리, 놀 자리, 나눔 자리 4개 분과로 구성돼 있으며, 분과별로 △취 창업 지원 △근로복지 근무환경 개선 △프리랜서 지원 △경력 단절 방지 등 각종 지원 방안에 대한 의견 수렴 및 논의를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아이디어를 도출한다.

구는 도출된 아이디어에 대해 온‧오프라인 공론화 및 숙의를 거쳐 실제 정책으로 추진할 최종 아이디어를 선정한 뒤, 이달 중 서울시에 청년정책제안서를 제출할 방침이다.

이번 활성화 사업을 계기로, △지역 청년들의 구정 운영 참여기반 조성 △지역 기반 청년활동가 발굴‧육성 체계화 △책임‧권한 부여를 통한 청년자치 강화 등 다양한 청년정책 인프라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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