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8면 규모, 3일 준공식 후 시범운영 거쳐 7월 본격 운영

양천구에서 최근 준공한 신월6동 마을사랑 주차장 태양광 지붕 모습. 사진= 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지역 주차난 해소를 위해 구 장애인자립 작업장 부지에 ‘신월6동 마을사랑주차장’을 조성하고, 3일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에는 김수영 구청장, 국회의원, 시·구의원, 지역 주민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테이프 커팅식 및 기념촬영 순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이번 주차장 공사를 앞두고 구는 2019년 11월 주차장 토목 건축부문 및 전기 태양광 설계용역에 착수했으며, 대지면적 485.40㎡에 총 18면으로 조성된 평면주차장으로 조성됐다. 
주차공유제로 누구나 이용할 수 있으며, 야간시간대에는 인근 지역주민에게 거주자우선주차장으로 제공하여 지역주민의 주차난 완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마을사랑주차장은 기존의 공영주차장 시설과는 달리 ‘지붕형 태양광 주차장’으로 조성됐다. 주차장에 설치된 태양광 발전 시설은 일반 가정 약 15가구에 연간 공급할 수 있는 전력을 생산하며, 구는 해당 전력을 주차장시설에 사용 후 잉여 전력은 한국 전력공사에 판매할 예정이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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