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가 코로나19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지역 내 일반 휴게 음식점 4천 여 개소를 대상으로 ‘음식문화개선 캠페인’을 전개해 눈길을 끈다.

캠페인 주요 내용으로는, 우선 음식점 영업주에게 위생관리 및 거리두기 등 식사문화에 대한 ‘음식점 코로나19 예방수칙’ 준수이며, 음식점 이용자에게는 ▲식사 전 손씻기 ▲개인 그릇에 음식 덜어먹기 ▲개인이 쓰던 젓가락으로 고기굽지 않기 ▲상대방 접시나 수저에 음식 얹어주지 않기 ▲술잔 권하지 않기 등이다. 

구는 지난 28일부터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90명과 동행해 지역 내 음식점 4,445개소를 직접 방문해 홍보물을 부착하고 캠페인 참여를 독려했다. 
특히, 이용자나 영업주 모두 스스로 의식을 개선해 자발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홍보하고   캠페인에 참여 하는 업소에는 수저 세팅지, 손세정제, 위생마스크 등 업소물품을 지원한다. 

아울러, 앞서 구는 코로나 예방의 일환으로 관내 식품접객업소 및 집단급식소에 비말방지 1회용 마스크 총 58,760매와 손소독제 등 위생물품을 지원했으며, 배달음식점의 조리장 및 위생 상태를 홈페이지에 공개하는 ‘배달음식점 주방공개’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시사경제신문=원선용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