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상작은 책자로 발간 및 소정의 상품권도 지급

양천구가 치매환자의 각족 및 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극복수기를 공모한다. 사진= 양천구 제공


양천구가 2020년 ‘치매극복의 날(9월 21일)’을 기념해 서울시에 거주하는 치매환자의 가족, 치매시설 종사자, 자원봉사자 등을 대상으로 극복수기를 접수 받아 희망의 메세지를 공유한다. 

공모전 참여 희망자는 양천구치매안심센터 홈페이지 공모 양식을 참고해 A4용지 5페이지 이내로 △치매 가족의 경험담 △치료 과정 등을 담은 감동 사례 △치매 환자와 가족에게 희망을 준 다양한 사례 등 개인의 경험을 토대로 진솔한 치매 극복 수기를 작성해 제출하면 된다.

구는 입상작 3작품 당선자에게는 문화상품권(5만원)을 지급하며, 당선작은 서울시 광역치매센터 ‘치매극복수기 공모전’에 추천되고 서울시에서 수상 시 ‘아름다운 동행’ 이라는 책자로 발간한다고 밝혔다.

이번 수기를 통해 치매의 아픔을 극복하신 분들의 이야기를 나누고 같은 아픔을 겪고 있는 분들에게 서로의 상처를 보듬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시사경제신문=원금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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