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청,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기관 등에서 근무하고 학비도 벌고

지난해 강서구 대학생 행정복지 체험단의 활동을 마친 후 가진 종료간담회 현장. 사진= 강서구 제공

 

강서구가 대학생들이 구청, 동 주민센터, 사회복지기관 등에서 근무하며 구정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높이고 청년의 시각에서 느낀 점을 반영하기 위한 시간을 갖는다.
여름방학 맞이 대학생 모집인원은 총 100명으로, 50명은 행정 분야에서 50명은 복지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게 되며, 단, 사이버대학‧방송통신대학‧전산원 재학생과 대학원생 등은 제외된다.
 
선발 결과는 6월 17일 구청 홈페이지 공지사항에 게시하고, 개별통보도 할 예정이며, 근무지는 선발 대상자 등록 시 기재한 희망 근무부서와 거주지, 교통편, 전공 등을 최대한 반영하여 배치한다.

이번 여름방학 근무기간은 7월 3일부터 7월 30일까지로 구청·동 주민센터‧복지관‧장애인직업재활시설 등에서 업무보조를 하며 주민들에게 간접적인 공공서비스를 제공한다.
근무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까지, 주5일, 1일 5시간(실근무일수 20일, 주휴수당 4일)이며, 보수는 중식비와 고용보험료를 포함해 1일 48,950원, 만근 시 월 1,174,800원이다.  

올해도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대학생 근무 마지막 날에는 대학생들로부터 한 달여간 체험하면서 느꼈던 소감과 건의사항 등을 들어보는 간담회도 갖는다.

[시사경제신문=이다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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